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돌풍'

입력 2022-01-11 12:05   수정 2022-01-12 01:28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누적 취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발표했다. 2020년 8월 출시 이후 1년5개월 만이다.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은 신청부터 대출금 수령까지 모든 과정을 ‘100% 비대면’으로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은행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을 보다 싼 금리로 대환(갈아타기)하길 원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평균 금리가 지난달 기준 연 2.98%로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연 3.61~3.82%)보다 낮다.

시중은행에서는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타려면 주민센터에서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고, 인감을 날인한 위임장과 함께 법무대리인 등에 전달해야 했다. 케이뱅크는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전자상환위임장을 활용해 인감증명서를 전자서명으로 대체했다. 급여 이체, 카드 사용 같은 실적을 요구하지 않는 것도 차이점이다. 케이뱅크 앱에서 2분 만에 예상 금리와 한도를 조회할 수 있고, 대출 신청부터 승인까지 이틀이면 끝난다.

케이뱅크 측은 “주택담보대출을 케이뱅크로 갈아탄 소비자는 인당 평균 연간 약 140만원의 이자를 아낀 것으로 분석됐다”며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연내 신규 아파트담보대출 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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